<서환> '결제수요+금통위 경계감'…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결제 수요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0원 상승한 1,101.10원에 거래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일 이후 2거래일 만에 1,100원 위로 올라섰다.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 데 동조하며 한때 1,095원 선을 밑돌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로 반등하더니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침부터 비드가 좋았다. 달러-엔이 하락하는데도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네고가 많지 않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도 미국 공휴일 영향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네고가 거의 없다"면서 "금통위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내지 않고 내일까지 기다리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5엔 하락한 118.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달러 상승한 1.14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1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17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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