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결제수요+숏커버'에 낙폭 축소…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에 연동하면서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에 낙폭을 줄였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01.90원에 거래됐다.
뉴욕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시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달러-엔 환율 하락과 연동해 하락폭을 점진적으로 키웠다.
이후 한은의 2월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로 달러화는 1,100원 선 주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로 하락폭을 줄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달러-엔 환율 하락과 다시 연동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한은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가 여전하고,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호가대가 얇아 달러화 움직임도 다소 확대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달러화가 금통위 전까지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하락한 118.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하락한 1.13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9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3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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