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시장 영향 제한적"
  • 일시 : 2015-02-17 15:20:07
  • 씨티그룹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 시장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 종료가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독도 관련 지정학적 이슈 등 양국이 마찰을 빚은 영향으로 스와프가 종료됐다"며 "한국의 외환 보유고가 충분해 외환 시장에 주는 파장은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 보유고는 3천621억9천만달러로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과 맺은 통화 스와프 규모는 총 1천238억달러 수준으로 파악됐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달러화나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다른 신흥국 통화보다 빠른 속도로 절상된다면 외환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외환 보유고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외환 보유고를 확대하는 것은 큰 인센티브가 있어 보인다"며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한 여파로 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과 일본 정부는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오는 23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필요한 경우에 통화 스와프 관련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며 가능성은 열어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