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비둘기파 의사록으로 엔화에 하락
  • 일시 : 2015-02-19 06:08:46
  • <뉴욕환시> 달러, 비둘기파 의사록으로 엔화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임이 확인돼 엔화에 하락했고 유로화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8.64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25엔보다 0.61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40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418달러보다 0.0018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5.24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6.17엔보다 0.93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이 나온 데다 그리스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부각돼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그리스는 기존의 구제금융 6개월 연장 안을 당초 이날 제출할 것이라는 보도와 달리 19일 오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로그룹은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문제를 논의하고자 오는 20일(금) 회동하는 것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그리스가 구제금융 연장을 위해 '확실하게 표현된 요청'을 제출할 때만 회동은 이뤄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안 제출이 하루 늦어짐에도 유로그룹 회의가 20일 열릴 것이라고 그리스 재무장관이 이날 오후 밝혔다.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달러화의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됐다. 의사록을 통해 Fed의 금리인상 시기를 일정부문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FOMC 성명이 나온 뒤 달러화가 엔화에 낙폭을 확대했고 유로화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Fed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때문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이어서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상승동력을 상실했다면서 그러나 장기적으로 달러 강세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새로운 촉매제가 나오기 전까지 달러화가 엔화에 117-120엔 범위 대를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TD은행은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정책과 기대 인플레이션율 약화로 유로존의 국채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최저치 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캐나다중앙은행 역시 오는 3월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50%로 25bp 추가 인하할 것이면서 그러나 캐나다 경제가 후퇴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캐나다 국채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달러화는 캐나다달러화에 달러당 1.2418캐나다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374캐나다달러보다 0.0044캐나다달러 높아졌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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