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유로그룹회의 앞두고 보합
  • 일시 : 2015-02-20 14:45:06
  • <도쿄환시> 달러, 유로그룹회의 앞두고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회의를 앞두고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2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뉴욕대비 0.07엔 하락한 118.91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0003달러 오른 1.1362달러를, 유로-엔은 0.05엔 하락한 135.10엔을 나타냈다.

    이날 장초반 달러화는 일본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세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최고 119.10엔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후 들어 투자자들이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유로그룹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매수세는 약화됐다.

    여기에 중국을 비롯 아시아 주요 시장이 휴장하면서 거래는 한산했다.

    도쿄 포렉스 앤 우에다 할로우에 유조 사카이 매니저는 "일본 투자자들만이 시장에 유입돼 시장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이와 증권의 유키오 이시주키 외환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달러-엔이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돼 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됐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는 여전히 강해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시주키 전략가는 "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1월 FOMC가 1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에 이뤄진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환경을 무시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Fed가 6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옐런이 다음 주 의회 증언에서 시장에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