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에 한때 1,110원 상회…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 상승하며 한때 1,110원을 웃돌았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7.40원 상승한 1,109.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설 연휴동안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상승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원은 1,110원을 웃돌았다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109원대에서 움직였다.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 연휴동안 나온 이벤트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6원에서 1,11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가 추가 상승할 모멘텀이 부족하고 연휴에 나온 이벤트가 새로울 것이 없어 큰 폭으로 오르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휴동안 역외에서 환율이 많이 올랐고 아시아통화도 약세였는데 이날 아침부터 역외에서 매수가 많다"면서 "1,110원을 돌파했다가 네고가 나오면서 주춤한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중에 추가 상승할 모멘텀이 부족하다. 달러-엔도 더 오르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다만 상승 분위기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에서 매수가 있는 것 같다"면서 "연휴에 나온 뉴스는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이슈였고 현재 환율이 더 오를 재료가 없어서 환율이 오후에는 조금 아래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설 연휴동안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이 합의됐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의사록이 조기 금리 인상을 우려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달러-엔 환율도 달러 강세를 반영해 다시 119엔대로 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19.0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8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9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86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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