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옐런 증언 앞둔 관망세에 횡보…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관망세로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을 중심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1,108.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으로 하락 반전한 후 1,107원 선을 중심으로 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오전 장중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재차 상승 시도에 나섰지만, 이후 재차 레벨을 낮춰 박스권에서의 등락을 지속했다.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관망세로 역내외 참가자들의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달러화 변동폭도 축소된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5원에서 1,11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 둔화가 이어지며 달러화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소화될 경우 달러화가 다시 상승 반전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달러화가 포지션보다는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하는 모습"이라며 "미 국채 금리도 박스권에 갇혀 있고, 아시아 장중 특이 경제지표도 없는 만큼 오후에도 달러화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상당히 타이트한 레인지에서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중"이라며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둔 관망심리가 지속되며 달러화의 제한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정리되면 달러화가 재차 제한적인 상승 시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옐런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둔 관망세가 확산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09.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반전해 레벨을 낮췄다.
하지만, 옐런 증언을 앞둔 관망세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했다. 유로와 엔 등 주요 통화도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내며 달러화는 장중 2원가량의 레인지 안쪽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18.9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3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5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0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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