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옐런 증언 앞두고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2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상승했다.
오후 12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10달러 내린 1.132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장보다 0.66엔 오른 119.49엔을, 유로-엔은 0.61엔 높아진 135.27엔을 기록했다.
대다수의 시장 참가자들이 옐런 의장의 발언에서 달러 강세 재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BNP파리바의 애널리스트는 "옐런 의장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나온 대로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노동 시장이 개선되면서 목표 수준에 다다랐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이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Fed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옐런 의장의 발언은 이 같은 시장 전망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나온 예비치에 부합한 결과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진입 우려가 더욱 커졌다.
또한, EU 소속 28개국 전체의 1월 CPI는 전년보다 0.5% 떨어졌는데 이는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가파른 낙폭이다.
아울러 유로그룹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연장의 조건으로 제출한 개혁안을 한국 기준 오후 10시부터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후 2시(브뤼셀시간)에 콘퍼런스콜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스가 채권단에 제출한 개혁안은 자본가에 대한 과세와 지하경제 단속을 통해 재정 수입을 확충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개혁 리스트에는 공무원 조직 축소와 노동 개혁을 비롯해 보험이 없는 실업자층에 주거·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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