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옐런 발언 소화 속 하락
호주달러, 中 PMI 호조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화는 2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오후 3시1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 하락한 118.7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9달러 오른 1.1351달러를, 유로-엔은 전장과 같은 134.85엔을 나타냈다.
옐런 의장의 발언이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미쓰비시 UFJ은행의 나카야마 시게타케 외환 트레이딩 매니저는 "6월 금리인상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옐런 의장은 경제 회복 모멘텀이 확인된 후에야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나카야마 매니저는 달러-엔이 향후 오르거나 내릴지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SBC의 하나오 코스케 외환총괄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개선된 고용지표에 고무돼 다소 매파적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매파적 신호뿐만 아니라 비둘기파적 신호도 줬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 보고서 등 다른 경제지표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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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한편, 호주달러화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에 급등했다.
이 시각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49달러 오른 0.78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호주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의 전체 수출에서 대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날 HSBC홀딩스는 2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5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인 49.7과 시장예상치인 49.5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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