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연구원장 "자본유출시 금리·외환보유액 활용"
  • 일시 : 2015-02-25 17:06:49
  • 한은 경제연구원장 "자본유출시 금리·외환보유액 활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자본 유출,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경우 금리와 외환보유액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운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은 25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1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 토론 패널로 참석해 최근 연구원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미국 금리 정상화 과정에 대응해 복원력이 있는 그룹에 포함되는 한국의 경우 금리와 외환보유액을 적절히 섞는 게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 경색시 자금 유출 발생하는데 외환보유액 활용하면서 미국 금리 정상화에 따른 국내 정책 금리의 속도 조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완만하고 절제된 속도로 전개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이 둔화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하방 리스크 커져 금리 인상 시기가 종전 예상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다른 수단도 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면서 "금리를 낮추게 되면 가계부채 문제가 늘고 금리 정상화를 할 때 기울기가 더 가팔라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장기 금리는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가 커졌다"면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데 한계가 있어 장기 국채 슈익률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단기 금리 시장, 거기에 따른 시장 금리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평탄화되는 국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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