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2월 무역흑자 54억달러 전망
  • 일시 : 2015-02-26 08:09:30
  • <연합인포맥스 폴> 2월 무역흑자 54억달러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2월 무역수지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 추세가 이어지며 약 54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6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10곳의 이번 달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2월 수출은 423억8천100만달러, 수입은 369억8천2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폭은 53억9천900만달러였다.

    기관별로는 삼성증권이 73억7천700만달러, 키움증권이 70억달러, 하이투자증권이 66억9천600만달러, 토러스투자증권은 63억달러, KDB대우증권이 62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각각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61억5천900만달러, 아이엠투자증권이 45억6천만달러, KB투자증권 40억달러, NH투자증권 35억달러, 하나대투증권은 22억달러의 무역흑자 전망치를 제시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1월까지 3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1월 무역수지는 55억2천7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해 12월 57억8천100만달러, 11월 56억600만달러, 10월 74억9천900만달러, 9월 33억6천100만달러, 8월 34억700만달러, 7월 25억2천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 감소…2월 수출액 다소 부진할 것

    경제전문가들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2월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 경기의 단기 조정, 중국 경기 경착륙 등으로 그동안 호조를 나타내던 G2로의 수출 상승세가 주춤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역 성장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환율 전쟁 등이 두드러지며 3월 수출 상승세도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20일까지의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0% 수준에 그치며 예상외로 선방했다"며 "하지만, 21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을 비교 시 전년대비 조업일수가 1일 적은 만큼 월간 기준으로는 수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2월 전체 조업일수는 1월보다 2.5일 줄어들며 비교적 감소폭이 큰 편"이라며 "월말 수출금액 확대를 고려해도 조업일수 감소로 전체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월 수출 부진 요인은 근본적으로 세계 경기 회복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지만, 설 명절로 조업일수가 단축된 영향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유가 영향 지속…수입 감소세 이어질 것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가 이어지며 수입 감소 추세가 이번 달에도 관측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월 수입은 원유도입단가 하락 영향이 지속되며 201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400억달러선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비로 15.9%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큰 폭의 수입 감소세가 예상된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원유 수입액 감소와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2월 수입이 두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현구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수입은 최근 국제유가 반등에도 석유 제품의 단가인하 기저효과로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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