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연동되며 제한된 움직임…2.60원↑
  • 일시 : 2015-02-27 11:22:46
  • <서환-오전> 달러-엔 연동되며 제한된 움직임…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장중 상승폭을 줄여 1,100원 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갔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60원 상승한 1,099.80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화의 상승 압력이 가중됐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엔 환율도 한때 1.12달러 선을 밑돌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개장 후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초반으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100원 선을 밑돌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강도가 약화되며 소폭 반등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8원에서 1,10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뚜렷한 대내외 모멘텀이 없어 달러화가 현재 레벨에서 방향성 탐색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장 막판 월말 네고물량이 집중될 경우 달러화가 상승폭을 다소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도 엇갈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중이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강도도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장중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반응하겠지만, 고점과 저점은 이미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이 장 마감 직전에 집중될 수 있다"며 "달러-엔 환율의 장중 하락폭에 비해 하락이 다소 제한된 측면도 고려하면 장 막판 네고 강도가 강화될 경우 달러화가 레벨을 더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달러 환율 급락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5.70원 상승한 1,102.90원에 출발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초반으로 하락하는 등 서울환시 개장 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달러화 스팟도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장중 1,098원 선에 진입했지만,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레벨을 소폭 높여 1,100원 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6엔 하락한 119.2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0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1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4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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