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물가호조 영향 약화돼 하락
  • 일시 : 2015-02-27 15:53:19
  • <도쿄환시> 달러, 美 물가호조 영향 약화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화는 2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여파가 잦아든 데 따른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오후 3시3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7엔 하락한 119.2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7달러 오른 1.1215달러를, 유로-엔은 0.10엔 하락한 133.71엔을 나타냈다.

    전날 달러화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주요통화 대비 크게 상승한 이후 이날 그 영향이 작아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7% 하락했고, 1년전에 비해서도 0.1% 낮아진 것으로 발표됐다. 다만 근원 CPI는 전월대비로 0.2%, 전년대비로 1.6% 상승해 호조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근원CPI가 개선된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GDP 수정치가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인플레 추세에 변화가 있다면 물가 목표를 가능한 한 빨리 달성하기 위해 주저 없이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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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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