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달러, 美 고용 주목하며 강세 압력
  • 일시 : 2015-03-02 07:10:00
  • <뉴욕환시-주간> 달러, 美 고용 주목하며 강세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6일 발표되는 2월 고용지표를 주목하며 강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경제지표가 혼조적 모습을 지속해 유로화와 엔화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19.63엔 수준에 머물렀고, 유로-달러는 1.1189달러까지 낮아졌다. 유로-엔은 133.87엔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수정될 가능성이 강화됐다.

    옐런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의 수정이 곧바로 두달 이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만간 가이던스가 바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탓이다.

    옐런 의장은 가이던스의 수정 이후에는 경제 지표에 따라 향후 금리 인상 시점을 결정할 것을 시사해 앞으로 지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발표된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속보치인 2.6%보다 낮아진 2.2%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조사치 2.0%를 웃돌았다.

    같은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2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9.4에서 45.8로 하락했고,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의 98.1에서 95.4로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까지 발표된 지표가 대체로 혼조적 모습을 보여 어느때보다 2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등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2월 고용이 24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직전월의 25만7천명보다 적지만 20만명을 넘는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같은 기간 실업률도 5.7%에서 5.6%로 낮아질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달러에 대한 강세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이번 주 롱 포지션을 천천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옐런이 3월 회의에서 '인내심'이 가이던스에서 삭제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것이 6월 금리 인상의 신호로 해석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은 그러나 미 달러 강세의 주요 요인은 긴축적 통화정책만이 아니라며 차별화된 성장세, 미국에 대한 투자 기회 등이 앞으로 달러를 밀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따.

    한편, 이번 주 유로화는 5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3월 시작되는 국채 매입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3월 ECB의 양적완화는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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