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 2.25% 동결…인하 가능성은 열어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3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전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했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총재는 다만 "수요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추가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며 RBA는 앞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추가완화 필요성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주달러화 가치와 관련해서 최근 호주달러가 미국 달러에 크게 떨어지기는 했지만,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해서는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폭락을 고려하면 호주달러화가 여전히 펀더멘털 가치 추정치를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호주경제가 균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호주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RBA의 금리동결 소식에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급등했다.
오후 12시55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40달러 상승한 0.7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는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0.783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RBA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가운데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주달러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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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달러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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