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아베 자문위원 발언에 약세
  • 일시 : 2015-03-03 21:35:19
  • <유럽환시> 달러, 아베 자문위원 발언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화는 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자문위원인 혼다 에츠로 시즈오카현립대 교수의 발언이 공개된데 따른 엔화 대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오후 12시22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은 전장보다 0.33엔 내린 119.83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장대비 0.64엔 하락한 133.71엔을, 유로-달러는 0.0025달러 내린 1.1157달러를 기록했다.

    혼다 교수가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여파로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달러-엔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혼다 교수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유가 하락이 장기적으로 소비지출을 늘려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엔저와 앞서 시행한 BOJ의 통화완화, 임금상승 등도 물가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BOJ가) 추가완화에 나서면 물가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BOJ가 추가완화에 나서면 올 하반기 일본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며 "다만 올여름 이후에도 내수가 부진하다면 추가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동결로 나타난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RBA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25%로 동결했다.

    바클레이즈의 키어런 데이비스 이코노미스트는 "RBA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인하가 나올 것이란 강한 시그널을 줬다"며 "5월 초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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