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금리 동결에 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12시52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17달러 내린 1.105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장보다 0.29엔 오른 132.87엔을, 달러-엔은 0.45엔 상승한 120.16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후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지속하다가 시장 예상대로 ECB가 금리를 동결하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ECB는 키프로스에서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연 0.05%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고 빌릴 때 적용되는 하루짜리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마이너스(-)0.20%와 0.30%로 각각 동결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30분에 여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달부터 시작되는 자산 매입의 정확한 시기와 매입 대상 등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정례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현 수준인 3천750억파운드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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