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지표 앞두고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고조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2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8엔 밀린 120.07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대형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심리적 지지선인 120엔선 근방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로-달러는 같은 시간 0.0008달러 밀린 1.1019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세부 내용 발표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년래 최저치인 1.0985달러까지 하락했었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아마타츠 야수아키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으로 (현 시점에서) 달러를 매수해도 괜찮을 것으로 본다"며 이날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소매 부문에서 임금 인상 기조가 확대되고 있어 지표가 긍정적일 것이라며 만약 지표가 예상을 웃돌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회의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달러-엔이 121.50엔까지 올라갈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121.00엔 바로 위 옵션 연계 손절 매수 주문도 추가로 달러를 밀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유로-달러는 최저 1.08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하와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올해 중반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지표가 금리 정상화로 나아가는 첫발을 뗄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확신이 들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츠비시UFJ모건스탠리의 우에노 다이사쿠 외환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일본 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 거래로 "숨겨진 엔화 매도 압력이 올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의 닛폰유빈(日本郵便)은 최근 호주 대형물류업체 톨홀딩스를 64억9천만호주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인수는 올해 6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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