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호조에 '갭업'…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60원 상승한 1,108.3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9만5천명 늘어났고, 실업률도 5.5%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 호조로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 후반에 진입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선으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관측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갭업했다.
달러화는 1,111.00원에 개장가를 형성했지만, 개장 직후 레벨을 소폭 낮춰 1,108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달러화도 갭업 출발했지만,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 1,110원 선 주변에서의 저항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장중 달러 강세가 다시 심화될 경우 달러화도 연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20.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08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3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4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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