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전고점 근접…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상승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되며 전고점인 1,121.70원에 근접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7.40원 상승한 1,119.50원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이 시작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121엔대 중반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달러화도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장 초반 1,117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달러화는 한 단계 더 뛰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넓혀 121엔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이며 달러화도 연동돼 장중 1,120원대에 진입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16원에서 1,121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이 추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될 경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전고점 테스트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CPI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이 121엔대 후반으로 올랐고, 달러화도 연동돼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레벨 부담이 여전한 만큼 달러화의 현재 수준이 장중 고점이 될 수 있겠지만, 달러-엔 환율이 크게 움직일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되며 달러화도 전고점까지 3원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상승폭을 축소하기는 어려우며,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어느 정도 소화된 만큼 전고점 테스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 대비 3.90원 상승한 1,116.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1,117원 선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움직임을 지속했다.
하지만, 중국의 2월 CPI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이 121엔대 후반으로 급등하며 달러화도 연동돼 상승했다.
달러화는 이후 상승폭을 추가해 지난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120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4엔 상승한 121.69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2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1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46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