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기업 투자 심리 악화에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호주달러는 기업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난 여파로 낙폭을 확대했다.
10일 오전 11시42분 현재 호주달러는 미달러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043달러 하락한 0.7659달러를 기록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이 발표한 2월 기업신뢰지수가 전달의 '3'에서 '0(제로)'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조처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NAB의 앨런 오스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신뢰지수가 2월 실제 악화했다"며 "RBA의 2월 25bp 금리 인하가 기업들의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신뢰지수는 2013년 연방 선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으며, 장기 평균을 크게 밑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뢰지수가 제조업과 도매업을 제외하고 전 산업에서 하락했다"며 "이는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존함을 시사하며, 특히 금리 인하가 경제에 주요 역풍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RBA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스터는 향후 몇개월 내 RBA가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5월 가능성이 크지만, 4월 회의에서도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의 금리 인상은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될 것이라며 이후 2017년 말에 3%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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