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심화에 19개월래 최고치…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 달러 강세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가 집중되는 데 따라 19개월래 최고치 수준까지 올라섰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22분 현재 전일대비 8.90원 오른 1,121.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1,123.30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22일 기록한 장중 고점 1,126.70원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122.02엔선까지 오르며 전고점을 상향 돌파하면서 역외 중심의 달러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다. 다만, 고점 상향돌파 이후 달러-엔이 121엔대로 반락하면서 달러화도 상승폭을 소폭 줄인 상황이다.
A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전고점을 상향 돌파한 이후에는 레벨부담과 네고 물량 등으로 소폭 반락한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급등한 만큼 오후 장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겠지만, 달러-엔 상승과 역외들의 지속적인 달러 매수를 감안하면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64엔 상승한 121.7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5달러 하락한 1.079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0.79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74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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