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CIO "연준, 올여름 금리 인상…강달러 지속"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도 마이너스로 하락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의 스콧 매더 미국 핵심전략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여름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핌코의 주력 펀드인 '토탈리턴펀드'의 공동운용을 맡고 있는 매더 CIO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10일(현지시간) 출연해 연준이 올여름부터 금리를 천천히 올릴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요국간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수개월간 확대될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더 CIO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착수하더라도 미국 국채에 투자하려는 해외 수요가 유입돼 미 국채금리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강달러 테마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달러화 가치가 연율 기준으로 5~10% 상승하는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임금도 결국 오를 것으로 본다면서 이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에 이중의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더 CIO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본격적 양적완화(QE)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국채금리는 추가로 크게 하락할 여지가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의 경우 이미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독일 국채와 관련,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도 마이너스로 하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이날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192%로 전날보다 7.6bp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다시 썼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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