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달러지수 100 돌파 임박>
  • 일시 : 2015-03-12 09:27:50
  • <'파죽지세' 달러지수 100 돌파 임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달러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장참가자들 달러인덱스가 100을 넘어설지 주시하고 있다.

    1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화면번호 6400) 전날 달러인덱스는 99.984까지 치솟아 100 등정을 눈앞에 뒀다. 달러인덱스가 99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달러인덱스는 이후 소폭 하락해 이날 오전 8시49분 현재 99.70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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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지수 추이>

    미국이 곧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화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대다수 시장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Patience)' 문구를 삭제하면서 6월 금리인상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지난달말 미국 상원 증언에서 Fed가 인내심 문구를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을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Fed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달러화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업체인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의 라울 팔 애널리스트는 "역사를 살펴보면 달러화 강세 국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다"며 "향후 달러인덱스가 125까지 오르고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팔 애널리스트는 과거 사례를 보면 달러화가 오를 때 유가가 하락압력을 받곤 했다며 유가가 추가하락함에 따라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부터 경기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제이슨 퍼먼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도 지난 10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동에 참석해 가진 연설에서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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