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한은 금리 인하에 차익실현…5.80원↑
  • 일시 : 2015-03-12 11:17:33
  • <서환-오전> 한은 금리 인하에 차익실현…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장중 급등했지만,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이 지속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5.80원 오른 1.132.30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이 1.05달러대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한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1,132원 선을 중심으로 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은이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1.75%로 낮추며 달러화도 장중 1,136원 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역내외 참가자들의 차익실현성 롱스탑이 집중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30원 선을 밑돌았다.

    이후 달러화는 다시 레벨을 소폭 높여 1,130원대에 재진입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30원에서 1,13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금리 인하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정부분 마무리된 만큼 달러화가 다시 1,130원 선을 밑돌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1,130원대 중반에서의 저항력이 확인되며 달러화 상단도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금리 인하 이후 달러화가 1,130원대 중반으로 올랐지만, 상승이 다소 과도했던 측면이 있다"며 "1,130원대 중반에서의 저항력이 확인됐고, 달러-엔 환율도 크게 움직이지 않아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한은의 금리 인하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이 있었지만, 현재는 구축된 포지션이 일정부분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한은도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달러화가 1,120원대 후반으로 다시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유로-달러 환율이 1.05달러대에 진입하는 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1,131.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가 1,13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3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달러화는 장 초반 금통위에 대한 경계로 1,132원 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75%로 내리며 달러화는 장중 1,136원 선에 도달했다.

    하지만,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이 집중되며 달러화는 한때 1,130원 선을 밑돌았다.

    달러화는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레벨을 높여 1,130원대에 재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상승한 121.61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1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9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3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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