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소매판매 부진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소매판매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2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21.2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1.45엔보다 0.16엔 밀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063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547달러보다 0.0088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8.9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8.11엔보다 0.87엔 상승했다.
달러화는 유럽시장에서 조정분위기가 부각돼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후 소매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0.6% 감소한 4천370억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들어 달러화에 12.3% 하락한 유로화 가치와 관련,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최근의 유로화 움직임은 펀더멘털에 부합한다면서 유로화 약세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조정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Fed가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인내심이라는 단어를 삭제한다면 달러화가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인내심을 삭제한다 해도 금리인상 속도가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다면 달러화의 상승세 역시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UBS는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오는 1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스위스프랑화가 달러화와 영국 파운드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스위스중앙은행이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SNB는 지난 1월15일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설정한 최저환율제를 폐기하고,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75%로 50bp 인하했다.
마이너스 금리로 펜션펀드와 보험사, 스위스 은행들이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SNB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UBS는 내다봤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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