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1,120원선 근접…4.40원↓
  • 일시 : 2015-03-13 11:24:45
  • <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1,120원선 근접…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하락해 1,120원 선에 근접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122.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한때 1,125원 선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고, 일부 은행권의 롱포지션 청산이 지속되며 달러화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1,120원 선에 근접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중이지만, 달러화는 레벨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20원에서 1,13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지속에도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롱베팅이 재개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자체도 지속하는 중인 만큼 달러화가 레벨을 크게 낮추기 어렵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롱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전반적으로 무거운 장세지만,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다시 롱베팅이 들어오며 달러화가 레벨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여전히 121엔대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06달러선에 근접했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나는 상황에서 달러화 레벨이 크게 밀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를 반영해 달러화는 전일 대비 1.90원 하락한 1,124.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급락했지만, 다시 반등해 장 초반 1,125원 선에 도달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고, 일부 은행권이 롱포지션 청산을 이어가며 달러화는 하락폭을 확대해 1,120원 선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21.3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61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1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9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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