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FOMC, 달러 강세 신호탄 될 듯
  • 일시 : 2015-03-16 07:10:00
  • <뉴욕환시-주간> FOMC, 달러 강세 신호탄 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16~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가 삭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3일(미국시간)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Fed와 유럽중앙은행(ECB)과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에 급등했다.

    유로-달러는 0.0139달러 급락한 1.0496달러를 기록했고, 유로-엔은 1.51엔 하락한 127.47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0.11엔 오른 121.40엔을 기록했다.

    17~18일 예정된 FOMC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속도가 빨라진 모습이다.

    이날 유로는 달러에 대해 2003년 1월1일 이후 최저치인 1.0463달러까지 밀렸고,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2010년 6월22일 이후 최저치인 1.47달러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Fed가 이번 FOMC 회의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금리 인상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예상했다.

    Fed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위한 채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달러화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도 12년만에 100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의 미국 고용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Fed가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경우 이르면 올해 6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폭될 전망이다.

    반면 ECB와 일본은행(BOJ)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들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초완화적 기조를 한동안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ECB는 앞으로 1년 6개월간 양적완화를 지속할 예정인데다 그리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등은 유로화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로빈 브룩스 외환 수석 전략가는 유로가 올해 9월에 달러와 등가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인 2016년 말에서 크게 앞당긴 것이다.

    브룩스는 13일자 보고서에 이번 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가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유로화 하락에 "주요 촉매제"로 작용해 "단기적으로 (유로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저평가돼 있었다면 앞으로 이는 (유로-달러 하락에)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는 유로-달러의 3,6,12개월 전망치를 각각 1.02달러, 1달러, 95센트로 제시했다.

    그는 또 2016년 말에 유로는 85센트까지, 2017년 말에는 80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