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되돌림에 상승폭 축소…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되돌림에도 오전 장중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0원 상승한 1,135.10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이 한때 1.04달러대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상단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지속했다.
달러화는 장중 유로-달러 환율이 1.05달러대를 회복하고,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상승폭을 소폭 축소한 상태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30원에서 1,13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달러화가 상승폭을 다시 축소해 1,130원대 초반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드와 오퍼 모두 호가대에 잔여 물량이 많지 않아 달러화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비드와 오퍼 모두 호가대가 얇아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는 모습이 반복되는 중"이라며 "장중 포지션 플레이도 이렇다 할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은 채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움직임을 고려해도 달러화가 1,130원대 후반으로 올라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저점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 달러화 하단 지지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업체 네고물량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역외 NDF 시장 고점 수준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 상승한 1,135.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상단이 제한되며 1,134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장중 유로-달러 환율이 1.05달러대에 재진입하고,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달러화도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후 달러화는 다시 레벨을 높여 개장가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21.2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2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0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8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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