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경계모드로 1,130원 하회…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129.90원에 거래됐다.
달러 초강세에 따른 경계감과 낮은 물가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화도 FOMC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 강세를 다소 반납한 채 출발했다.
FOMC에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 가능성이 크지만, 실제 금리 인상은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연하게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딜러는 "밤새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조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1,130원을 중심으로 레인지가 큰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상승세가 주춤하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되는 흐름이라 롱스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2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05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0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15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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