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도에 하락 반전…1.30원↓
  • 일시 : 2015-03-17 11:20:30
  • <서환-오전> 역외 매도에 하락 반전…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오전 장중 하락 반전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130.20원에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의 3월 금융정책회의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장중 한때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성 달러 매도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달러화는 다시 하락 반전해 1,130원 선에 진입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25원에서 1,13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BOJ의 정책 회의에서 추가 완화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도 레벨을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달러화가 1,120원대 초반으로 내려가기에는 하락 동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장중 상승 반전했지만,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은 지속적으로 달러 매도에 나서는 중"이라며 "BOJ에서 특별한 코멘트가 없으면 역외의 달러 매도가 지속되며 달러화도 하락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비드·오퍼 모두 얇아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는 중이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달러화의 하락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레벨을 낮춰도 1,120원대 초반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BOJ 정책회의와 미국의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전반적인 관망세가 심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31.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하락해 1,129원 선에 도달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시 재개되며 오전 장중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도세에 나서고,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도 유입되며 달러화는 다시 하락 반전해 1,130원 선 부근으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21.44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5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6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5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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