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구로다 발언 후 하락
  • 일시 : 2015-03-17 16:41:21
  • <도쿄환시> 달러-엔, 구로다 발언 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기자회견 후 하락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07엔 밀린 121.27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033달러 오른 1.06달러를, 유로-엔은 0.34엔 상승한 128.56엔에 거래됐다.

    이날 줄곧 강세를 나타내던 달러-엔은 오후 들어 구로다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에 BOJ가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약해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소비심리지표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는 등 BOJ의 완화정책이 의도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근본적인 (낮은) 인플레이션 추세가 꾸준히 개선돼왔다고 말했다.

    이날 BOJ는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적, 질적 통화정책(QQE)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이번 FOMC 성명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은행 딜러는 "FOMC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달러 강세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FOMC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3시에 공개된다.



    *그림1*



    <달러-엔 환율 변동 추이>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