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FOMC 주시 속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1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1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055달러 오른 1.062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장대비 0.55엔 상승한 128.77엔을, 달러-엔은 0.14엔 내린 121.20엔을 나타냈다.
시장 이목이 금리 인상 시기의 힌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FOMC에 쏠린 가운데 유로화는 최근의 가파른 낙폭을 반납하며 상승했다.
BNP파리바는 "미국의 일부 경제 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달러 상승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월 산업생산이 0.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3% 증가를 밑돈 결과다.
FOMC는 이날부터 이틀간 회의를 진행한다. 다음날 FOMC 성명이 나온 뒤에 재닛 옐런 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독일의 민간 경제 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3월 경기기대지수가 5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수는 2월의 53.0을 웃돌며 다섯 달 연속 상승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 60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일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한 결과다.
이로써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변동률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진입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됐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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