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 앞둔 관망에 하락…2.50원↓
  • 일시 : 2015-03-18 11:39:46
  • <서환-오전> FOMC 앞둔 관망에 하락…2.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에 들면서 하락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26.90원에 거래됐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들며 유로-달러가 반등하고 달러-엔이 121엔 초반에서 약세를 지속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출발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성명서에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지 주시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자금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주식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도 강화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24원에서 1,12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딜러들은 외인 자금 유입 재료가 환율을 크게 누르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오후에도 FOMC 대기 모드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외인 투자금 유입은 당장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수가 대규모로 이어지다 보니 숏마인드 분위기가 있지만 실제 공급 물량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환율이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인 투자금 유입의 영향에 대해 유보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오르면 업체들이 상단에서 팔려고 하는 것 같다. 네고가 강하게 나오거나 달러-엔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 바닥은 지켜질 것"이라면서 "FOMC 앞두고 있으니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을 줄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유로-달러 반등을 중심으로 강달러 분위기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90원 내린 1,128.00원에 출발했다.

    이후 1,125.5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21.32엔, 유로-달러 환율은 1.060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1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53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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