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인내심' 유지하면 달러 2% 급락<CNBC>
  • 일시 : 2015-03-18 16:11:50
  • Fed '인내심' 유지하면 달러 2%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Fed) 성명서의 '인내심' 문구를 유지할 경우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최대 2%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CNBC가 18일 보도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의 레이 아트릴 외환전략 공동 헤드는 "달러에 대한 매수 포지션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시장은 '인내심' 문구 삭제와 6월 금리 인상을 이미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 때까지 '인내심'을 갖겠다는 성명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6월 금리 인상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트릴 헤드는 "예상 외로 FOMC가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이며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충격으로 달러는 유로화나 호주달러 등 주요 통화 대비 1~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달러화 상승세가 지속했기 때문에 인내심 문구 유지는 가파른 달러 하락을 유발할 전망이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완화 정책을 펴는 것과 반대로 결국엔 Fed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이후 달러 지수는 25% 가까이 상승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올리비에 코르버 외환·파생 전략가는 "FOMC가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으로 나오며 금리 인상을 늦춘다면 달러 하락세가 촉발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인내심 문구가 유지될 경우를 대비해 리스크를 헤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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