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美원유재고 10주 연속 증가에도 2.8% 상승
  • 일시 : 2015-03-19 03:36:44
  • <뉴욕유가> 美원유재고 10주 연속 증가에도 2.8%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10주 연속 증가했음에도 달러화가 유로화에 급락세를 나타내 상승했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0달러(2.8%)나 높아진 44.66달러에 마쳤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월13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960만배럴이나 늘어난 4억5천850만배럴로 집계돼 약 8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1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지역의 원유재고는 290만배럴 늘어난 5천440만배럴을 기록해 사상 최대 수준을 보였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현물 인도지점의 원유재고가 저장용량의 75%에 도달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절대치로 볼때 저장 가능 한도는 1천900만배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주간 휘발유 재고는 450만배럴 급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만배럴 감소로 전망했다.

    주간 정제유 재고 역시 38만배럴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은 50만배럴 줄어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사들의 설비가동률은 0.3%포인트 상승한 88.1%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장 마감 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1천50만배럴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가 재고 급증에도 달러화가 유로화에 약세를 보여 유가 낙폭이 제한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 정책을 유지한다면 달러화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원유선물에 대한 공격적 매도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후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발표한 뒤 달러화가 유로화에 급락세를 나타내며 8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여 유가가 급반등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Fed가 인내심을 성명에서 삭제했으나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성명 내용이 전반적으로 비둘기파적이라는 분석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내심을 삭제했으나 Fed는 금리인상에 있어 여전히 인내심을 발휘할 것임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주가 반등과 국채가격 반등, 달러화 급락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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