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 달러 완화에 급락뒤 횡보…18.50원↓
  • 일시 : 2015-03-19 11:24:57
  • <서환-오전> 强 달러 완화에 급락뒤 횡보…1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급락했지만, 오전 장중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18.50원 하락한 1,111.4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3월 FOMC 회의 성명에서 금리 인상 관련 '인내심' 문구가 삭제됐지만, 향후 금리와 실업률,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모두 하향 조정됐다.

    이 영향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대로 급등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급락해 1,110원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개장 후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1,11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외환 당국 경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도 달러화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10원에서 1,1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0엔대에 진입하고, 당국 경계 등도 지속되며 달러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FOMC 결과를 반영해 급락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0엔대에 진입하는 등 주요 통화가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가 낙폭을 더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로 다시 돌아서도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하락폭을 줄일지 의문"이라며 "이번 주 들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도 꾸준한 만큼 달러화가 1,110원대 중반을 웃돌 정도로 반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3월 FOMC 성명에서의 인내심 문구 삭제에도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확인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19.40원 급락한 1,110.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레벨을 소폭 높여 1,11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장중 한때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됐지만, 달러화는 1,11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하락한 120.10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3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0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03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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