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조기 금리인상 약화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 금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 태도를 보임에 따라 상승했으나 달러화가 급반등세를 나타내 오름폭은 다소 제한됐다.
1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7.70달러(1.5%) 오른 1,169.00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상승률로는 지난 1월30일 이후 최대를 보였다.
금가격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과 재닛 옐런 Fed 의장의 발언을 하루 늦게 반영했다. FOMC 성명 등이 전날 정규장이 마감된 뒤 공개된 때문이다.
Fed가 통화정책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인내심이라는 단어를 삭제했으나 경제지표에 의존한 통화정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비둘기파적 모습을 보여 금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나온 미국의 경제지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3월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의 3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2에서 5.0으로 하락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8.0을 하회한 것이며 201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천명 늘어난 29만1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9만명으로 예측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Fed가 인내심이라는 단어를 삭제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는 6월 첫번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면서 따라서 금가격이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할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도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Fed가 늦어도 올해 3분기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과 여타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될 가능성이 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 규모는 0.24t 늘어난 749.77t을 기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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