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글로벌 달러, 속도 조절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달러화의 오름세가 당분간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7월 이후 달러화의 상승이 지속한 영향으로 되돌림이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미국 경기의 조정이 나타났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나타났다"며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어갔지만, 인상 시기와 속도에 대해 차후를 도모해 금리 인상을 인지하기 시작한 시장의 기대를 고려하면 달러화는 인상 시기와 속도에 더 민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유로화와 엔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된다는 점도 달러화의 속도 조절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가파르게 진행된 유로화 약세가 진정될 소지가 있다"며 "지난 1월 시작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은 먼저 반영된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4월은 지나고 봐야 한다"며 유로화와 엔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의 가파른 현상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