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완화에 '롱스탑+네고'…3.50원↑
  • 일시 : 2015-03-20 11:22:06
  • <서환-오전> 强달러 완화에 '롱스탑+네고'…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상승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줄여 개장가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 상승한 1,120.7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충격이 완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유로-달러 환율이 1.06달러대로 다시 하락하는 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해 1,120원대에 진입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서 다시 개장가 수준으로 레벨을 낮췄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16원에서 1,12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6거래일째 이어지는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저점에서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달러 매수세 역시 약화되지 않으며 달러화가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증시에서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오전 장중의 롱플레이도 현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보여 달러화가 오후 1,120원대 초반에서 레벨을 크게 높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가 지나간 만큼 쉬어가는 장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저점에서의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탄탄하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움직임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3월 FOMC에 대한 충격이 완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3.30원 상승한 1,120.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등으로 상승해 1,123원 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에 따른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달러화는 개장가 수준으로 레벨을 낮췄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20.71엔, 유로-달러 환율은 1.068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3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78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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