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팽팽한 수급 속 박스권…5.3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급이 팽팽한 가운데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5.30원 상승한 1,122.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큰 폭으로 밀렸다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해 강세장을 유지했다.
한때 롱스탑과 네고 물량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다시 일중 고점 수준으로 오르는 등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박스권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날 환율이 급하게 내려오고 나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있고 네고를 소화하지 못했던 수출업체들에서도 물량을 내고 있다. 서로 부딪히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도 방향성이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대형 이벤트가 끝나고 난 뒤 거래가 상대적으로 한산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하락한 120.7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달러 상승한 1.06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9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82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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