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FOMC 소화…숨 고르기 장세
  • 일시 : 2015-03-23 07:10:00
  • <뉴욕환시-주간> FOMC 소화…숨 고르기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23~2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 주를 보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일희일비'할 것으로 예상돼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미국시간) 달러화는 FOMC 정례회의 이후 달러화가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다 그리스 우려 약화로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0819달러까지 올라섰다. 달러가 지난 한 주간 유로화에 대해 3%가량 하락하면서 2011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ICE 달러지수는 한 주간 2.4% 하락해 97.60까지 내려섰다.

    달러화의 평가절상 속도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거래자들이 늘어나 달러화가 단기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FOMC 정례회의가 상당히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돼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전망에 좀 더 신중한 자세로 돌아섰다.

    조쉬 오브라언 씨티 주요 10개국(G10) 외환 전략가는 Fed가 예상보다 더 오래 금리를 낮은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달러를 밀어 내렸다고 말했다.

    노무라의 찰스 세인트알나드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달러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며 "강달러 기조는 불변이지만, Fed가 달러 강세의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속도는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포렉스 닷컴의 매튜 웰러 선임 애널리스트는 유로의 반등은 과매도에 따른 조정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주 유로-달러가 1.04달러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주택판매 지표, 내구재수주 등이 발표된다.

    Fed가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하겠다는 표현을 삭제하고, 지표에 따라 언제든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둠에 따라 지표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지난주 달러화의 하락에도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가 당분간 지속돼 달러 강세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글로벌 수석 투자책임자는 유로-달러가 올해 0.85달러나 이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의 전략가들은 유로-달러가 올해 말에 1.00달러에 도달하고 내년 2분기에 0.95달러에서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전략가들은 큰 그림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달러 랠리가 조만간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가 그간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HSBC의 데이비드 블룸 분석가는 달러 랠리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가 Fed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설명하기엔 너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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