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 약세에 1,110원대로 급반락…8.40원↓
  • 일시 : 2015-03-23 16:25:21
  • <서환-마감> 달러 약세에 1,110원대로 급반락…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로-달러 급등 등 달러 약세로 1,110원대로 반락했다.

    달러화는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맞서며 장중 1,120원선 부근까지 반등키도 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8.40원 하락한 1,11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달러가 재차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도 큰 폭의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달러화가 1,110원선까지 내려서자 에너지 공기업 등의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달러화 1,110원선이 지지력을 유지하자 숏커버 및 롱플레이도 진행되면서 달화가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처분성 달러 매도가 지속하면서 달러화의 상단을 제한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점도 달러화 하락을 지지했다.

    ◇24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0원에서 1,120원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최근 달러 강세 조정 국면에서도 달러화가 1,110원에서 강한 지지력을 유지하는 반면, 상승도 제한되면서 레인지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A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의 롱처분과 월말로 다가갈 수록 강화될 수 있는 네고 물량 부담 등을 감안하면 달러화의 하락 가능성이 더 큰 것을 본다"며 "1,110원선이 단기적으로 지지력을 보이겠지만, 1,105원선 등까지는 저점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로-달러 등에 따라 장중 변동폭이 워낙 커진 상황인 만큼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B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의 지지력도 단단하지만, 유로-달러 상승 등에 하락하는 속도도 매우 가파르다"며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다른 아시아통화들의 반락을 보면 달러화도 하락 흐름이 더 이이질 공산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C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는 롱포지션 축소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1,110원선 하방 경직성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반등세로 돌아설 만한 여건도 아니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유로 강세로 역외 환율이 급락한 점을 반영해 전일보다 10원 급락한 1,11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화는 장초반 은행권 숏플레이로 일시적으로 낙폭을 키웠지만, 저점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다.

    달러화가 지지력을 유지하자 은행권 숏커버 및 롱플레이도 촉발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달러화는 하지만 역외 롱처분 흐름이 이어지면서 재차 반락해 1,110원대 초중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달러화는 1,111.60원에 저점을, 1,119.1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은 1,115.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97억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3% 하락한 2,036.59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1천3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 8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9.92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61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09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96원 상승 1위안당 179.55원에 장을 마쳤다. 원-위안은 장중 180.40원에 고점을, 179.34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146억2천100만위안을 나타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