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美 달러 강세, 한국에 영향 적어"
  • 일시 : 2015-03-26 15:36:20
  • 씨티 장재철 "美 달러 강세, 한국에 영향 적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장재철 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는 신흥국에는 악영향을 끼치지만 한국에는 큰 영향을 끼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CFA코리아-대신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은 아시아 금융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보유액을 계속 확보한데다 단기 외채는 지속적으로 낮췄다"며 "원화의 변동성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다른 통화는 약세로 가겠지만 한국은 이같은 우려에서 다소 자유로울 것이란 얘기다.

    그는 "미국은 펀더멘털에 의해 달러가 강세로 가고 있으나 유로화와 엔화가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라 약세로 가면서 달러 인덱스 자체는 더 강세로 흐를 것"이라며 "12개월 이내에 달러 인덱스가 10%정도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강세가 되면 신흥국 통화는 약세가 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신흥국가에서 자금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신흥시장 리스크 요인은 커지겠지만 한국은 여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은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올해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7.3%정도 경상수지 흑자를 낼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해외 중앙은행들이 한국 채권에 대한 투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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