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중동發 불안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 엔화는 26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22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84엔 내린 118.64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35엔 하락한 130.72엔을, 유로-달러는 0.0050달러 오른 1.1020달러를 나타냈다.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면서 엔화를 밀어올렸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지역 10개국은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이에 국제 유가와 금 가격이 급등하고 주요국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럽 환시에서 달러-엔은 장중 한때 118.30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치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스위스프랑도 상승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장중 0.9488스위스프랑을 기록하며 지난달 27일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약세 흐름을 나타내던 달러화는 하락세를 확대하며 엔화 대비 1.10달러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HSBC의 다라 마허 외환 전략가는 "유로화가 이미 바닥을 쳤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며 "다만, 투자자들에게 달러 강세가 끝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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