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 네고에도 하단 지지 지속…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했지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06.00원에 거래됐다.
중동 관련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됐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것으로 반영해 달러화 스팟도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월말 네고물량으로 낙폭을 확대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 나서며 하단이 지지됐다. 케이티앤지(KT&G)의 배당금 지급일을 맞아 역송금 수요 유입 가능성도 의식되며 달러화 하단 지지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물량에 밀려 1,100원 테스트에 나선다고 해도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모멘텀이 없다"며 "반면,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외인 주식 순매도, 중동 관련 불안 등 하단 지지요인은 여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19.2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08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3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85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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