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달러 10% 절상되면 美 GDP 3년간 1%↓"
  • 일시 : 2015-03-27 15:11:27
  • JP모건 "달러 10% 절상되면 美 GDP 3년간 1%↓"

    달러강세 영향 올 1분기부터 반영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은 달러화가 10% 절상될 때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년 동안 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중순부터 나타난 달러 강세의 여파가 올해 1분기부터 GDP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는 달러화 강세가 미국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시각과 상반되는 결과다. 또 달러 강세가 GDP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것으로 본 시기도 올해 하반기부터라는 연방준비제도(Fed) 전망보다 훨씬 이르다.

    제시 에저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26일(미국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금융위기로 달러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 1975년부터 2007년까지의 경험적인 자료를 봤을 때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5년부터 2007년까지 달러화 가치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무역 가중평균 달러화 가치가 10% 오를 때마다 실질 수출은 4.9% 줄고, 실질 수입은 1.6% 늘었다고 말했다.

    미국 GDP에서 수출과 수입이 각각 차지하는 비중이 13.5%, 16.5%인 점을 고려해 계산해보면 달러화가 10% 올랐을 때 GDP는 3년간 약 1% 줄어든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저튼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일각에서 지난해 6월 이후 달러화 강세가 미국 성장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과대평가됐다는 시각이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미국 성장률 회복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화가 GDP에 미치는 영향도 예상보다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GDP가 달러 강세에 따른 충격을 나타낸 <표1>을 보면 Fed는 GDP가 달러충격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로 올해 하반기를, JP모건(점선)은 올해 1분기를 점쳤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 달 2일에 발표되는 무역수지를 통해 1분기 GDP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1*



    <달러가 GDP에 미치는 충격, 출처 : JP모건>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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