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방향성 부재속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3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재료가 없는 가운데 119.10엔과 119.33엔 사이의 좁은 구간에서 움직였다.
오후 2시5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4엔 상승한 119.18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020달러 내린 1.0869달러를, 유로-엔도 전장대비 0.19엔 하락한 129.54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이 지난 주말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미국 경제지표에 하락한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지난 27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로 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조사한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를 밑도는 결과다. 달러-엔은 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나온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은 달러-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BOJ가 달러-엔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맞추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BOJ는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내면 달러-엔이 121엔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요시이 겐지 미즈호 증권 외환담당 전략가는 부활절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 달러-엔의 상승 압력이 커져 121엔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시이 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으로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가운데 고용지표 호조는 달러-엔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투자자들이 저점이라는 판단에 달러화를 매수함에 따라 달러-엔의 저항선이 118엔과 118.50엔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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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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