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고용지표 앞두고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3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둔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18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61달러 내린 1.077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장보다 1.02엔 하락한 129.06엔을, 달러-엔은 0.22엔 떨어진 119.85엔을 나타냈다.
오는 3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달러를 밀어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4만8천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면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13개월 연속으로 20만명을 상회하게 된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리 하드맨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지수가 1분기에 200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나타냈다"며 "미국 경제가 성장 궤도에 진입한 데 따른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제 금융을 놓고 진행된 그리스와 채권단의 이날 논의는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지난주 제출한 개혁안에 대한 채권단의 검토가 계속되고 있다며 일부 진전이 있는 가운데 협상은 다음 주에도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해 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대비 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이자 수정치인 0.5% 증가를 웃돈 결과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동기 대비 0.1%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다.
유로존의 2월 실업률은 11.3%로 시장 예상치인 11.2%를 소폭 웃돌았지만, 1월의 11.4%보다는 낮아졌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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