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흑자 64.4억달러…수출 15.4% 급감
  • 일시 : 2015-04-02 08:06:48
  • 2월 경상흑자 64.4억달러…수출 15.4% 급감

    -수출·수입, 2009년 9월 이후 최대 감소율 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가 6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순유입 전환 등으로 지난달 증권투자 유출초 규모는 30억달러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일 내놓은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흑자는 64억4천만달러를 보였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였지만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상품수지에서 수출은 406억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5.4%나 급감했다.

    또 수입은 332억7천만달러로 전년비 21.9%나 줄어들면서 경상흑자가 확대됐다.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 2009년 9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노충식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이 급감한 이유는 설 연휴 탓에 영업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며 "또, 유가 하락도 주요한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이 줄어든 것도 원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유가 하락이 큰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415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선박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과 화공품 및 가전제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수지 개선으로 23억8천만달러에서 20억6천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의 29억달러에서 14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아닌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에서 유출초 규모는 82억4천만달러에서 55억4천만달러로 축소됐다. 유출초는 자본이 국외로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순유출 전환으로 전월의 10억달러에서 19억9천만달러로 확대됐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대출회수에도 차입 순상환 전환 등으로 전월의 4억9천만달러 유입초에서 3억7천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3천만달러 유입초를 나타냈고, 준비자산은 2억달러 증가했다.

    h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